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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10년 합산 기준과 계산법

by NICE02 2025. 9. 15.

부모가 자녀에게, 혹은 배우자에게 재산을 이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세금이 바로 증여세입니다. 증여세는 무조건 내야 하는 세금이 아니라, 면제 한도액을 잘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 기준으로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 일부 변경되면서, 10년 합산 기준과 계산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증여재산공제’라고 불리며,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2025년 현 기준 면제 한도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우자 증여: 10년간 6억 원까지 면세

성인 자녀 증여: 10년간 5천만 원까지 면세 (2025년 상향)

 

미성년 자녀 증여: 10년간 2천만 원까지 면세

기타 친족 증여: 10년간 1천만 원까지 면세

 

2025년 가장 큰 변화는 성인 자녀 증여 면제 한도액이 기존 3천만 원 → 5천만 원으로 상향된 것입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

 

정부는 물가와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조정했으며, 이로 인해 부모가 사전에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여지가 커졌으니 증여 계획이 있으시다면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0년 합산 기준

증여세 면제 한도는 ‘10년 합산 원칙’이 적용됩니다.

즉, 동일한 증여자(부모)가 동일한 수증자(자녀)에게 증여한 금액을 10년간 합산해 계산한 후 면제 한도를 적용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예시로 보는 10년 합산

▶ 2025년: 부모가 자녀에게 3천만 원 증여 → 면제 한도 남은 금액 2천만 원

▶ 2028년: 추가로 3천만 원 증여 → 총 6천만 원 증여 → 5천만 원까지 면세, 초과분 1천만 원 과세

▶ 2035년: 첫 증여 후 10년이 경과했으므로 다시 면제 한도 5천만 원 적용 가능

 

즉, 증여를 계획할 때는 10년 단위로 증여 시기를 분산하여 면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여세 계산법

증여세는 단순히 면제 한도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과 금액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해 계산합니다.

계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세 간편 계산 및 자동계산

 

1. 증여재산가액 합산
10년 이내 동일 증여자에게 받은 증여금액을 합산

 

2. 증여재산공제 차감
관계별 면제 한도를 빼고 과세표준 확정

 

3. 증여세율 적용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 적용 (누진세율 구조)

 

4. 누진공제 차감
최종 증여세 산출세액 결정

 

2025년 증여세율 구간

1억 원 이하 → 10%

 

1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 20%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30%

 

10억 원 초과 ~ 30억 원 이하 → 40%

 

30억 원 초과 → 50%

 

예시: 부모가 자녀에게 1억 원 증여

면제 한도 5천만 원 차감 → 과세표준 5천만 원

세율 10% 적용 → 증여세 500만 원

2025년 증여세율 구간2025년 증여세율 구간2025년 증여세율 구간

 

절세 전략 ① 10년 주기 분할 증여

증여세 절세의 가장 기본은 10년 주기 분할 증여입니다.

증여세 신고도움 자료조회 안내

 

→ 10년마다 면제 한도 초기화

→ 큰 금액을 한 번에 증여하지 않고 나누어 증여

→ 세율 구간 낮추기 가능 → 누진세율 부담 줄어듦

 

예시 전략

→ 2025년 5천만 원 증여 (비과세)

→ 2035년 다시 5천만 원 증여 (비과세)

→ 2045년 추가 5천만 원 증여 (비과세)

 

총 1억 5천만 원을 세금 없이 이전 가능 → 장기 플랜을 활용한 합법적 절세 효과

예시 전략예시 전략예시 전략

 

절세 전략 ② 부동산 증여 시기 조율

부동산 증여는 시가 또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정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 시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ㆍ공시가격 인상 전에 증여 → 과세표준 낮아짐

ㆍ집값 상승 전 증여 → 절세 효과 극대화

ㆍ취득세 등 이차 세금 고려 필요

 

2025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 계획으로 인해 2026년부터 일부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올해 안에 증여를 진행하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부동산 증여 시기 조율부동산 증여 시기 조율부동산 증여 시기 조율

 

절세 전략 ③ 가족별 면제 한도 풀 활용

증여세는 증여자별, 수증자별로 각각 면제 한도가 적용됩니다.

 

ㆍ부모 각각 자녀에게 증여 → 부부 합산 1억 원까지 비과세

ㆍ조부모 → 손주 직접 증여 시 세액공제 3천만 원 추가

ㆍ형제·자매에게 분산 증여 시 과세표준 분산 가능

 

가족 전체 면제 한도를 고려해 증여 계획을 세우면 동일한 금액을 훨씬 적은 세금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가족별 면제 한도 풀 활용가족별 면제 한도 풀 활용가족별 면제 한도 풀 활용

 

증여세 신고와 주의사항

증여세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신고해야 합니다.

 

→ 홈택스·손택스 전자신고 가능

기한 내 신고 시 세액공제 3% 적용

미신고 시 가산세 최대 20% 부과

증여계약서·계좌이체 내역 등 증빙 필수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가산세까지 부담하게 되므로 반드시 신고 기한을 지키세요.

증여세 면제 한도액 상향증여세 면제 한도액 상향증여세 면제 한도액 상향

 

2025년 증여세 면제 한도액 상향은 부모 세대에게 자산 이전의 기회를 넓혀 줍니다.

그러나 10년 합산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도치 않게 과세표준이 높아져 세금을 더 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여를 계획한다면

10년 단위 증여 계획 수립

면제 한도 최대한 활용

부동산 증여 시 가격 변동 고려

가족 전체 증여 한도 풀 활용

기한 내 증여세 신고

를 반드시 체크하세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증여하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족 자산 이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