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난과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부 정책 중 가장 주목받는 제도가 바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입니다.
2025년에는 지원 규모와 인센티브가 한층 강화되어, 청년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고용촉진 사업입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업에는 인건비 보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청년 근속 인센티브 제도가 새롭게 강화되어, 일정 기간 근속한 청년에게도 별도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즉, 단순히 채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구조로 개선된 것이 핵심입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중요합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대상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크게 유형Ⅰ(기업 중심 지원)과 유형Ⅱ(기업+청년 인센티브형)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별로 세부 조건이 다르므로 신청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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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Ⅰ : 기업 중심 지원
- 대상 기업 : 5인 이상 중소기업 및 우선지원대상 기업
- 채용 청년 조건 : 만 15세 이상~34세 이하 청년 중 ‘취업애로청년’에 해당하는 사람
장기 실업자(4개월 이상), 고졸 이하 학력, 고용보* 이력 짧은 청년 등
- 채용 형태 : 정규직(근로계약 6개월 이상 유지 가능해야 함)
- 근무 조건 : 주 30시간 이상, 최저임금 이상 지급
- 지원 내용 :
기업당 월 60만 원씩 최대 12개월(총 720만 원) 인건비 지원
즉,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정부가 매달 인건비 일부를 대신 지원해 주는 방식이니 꼼꼼히 확인 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유형Ⅱ : 기업 + 청년 인센티브형
2025년 새롭게 주목받는 유형이 바로 이 유형입니다.
기존에는 기업만 지원받았지만, 이제는 청년도 일정 기간 근속하면 본인 명의로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기업 : 인력난 업종(제조업, 기술직 등)의 5인 이상 중소기업
- 채용 청년 : 만 15세~34세 이하 청년
- 기업 지원금 : 월 60만 원 × 최대 12개월 (720만 원)
- 청년 인센티브 :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 원 (총 480만 원)
즉, 청년이 2년 동안 꾸준히 근무하면 총 48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장기 근속 유도 효과가 매우 큽니다.
● 공통 제한 조건
- 사업참여 신청 후 채용된 인원만 지원 가능
- 채용일 기준 고용보* 가입 필수
- 인위적 감원 금지 (기존 직원 감원 후 신규 채용 불가)
- 타 정부지원금(청년내일채움공제 등)과 중복 지원 불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신청방법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기업이 먼저 신청하고, 이후 청년이 근속 인센티브를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2025년에는 전 과정이 온라인 시스템(고용24 고용지원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① 사업참여 신청 (기업 단계)
기업은 고용노동부 통합 플랫폼인 Work24(고용24)를 통해 사업참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고용보* 가입증명서, 채용계획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심사를 통해 사업 참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TIP: 채용 후 신청하면 지원이 불가할 수 있으니, 반드시 채용 전 또는 채용 직후 사업참여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② 청년 채용 및 근로 시작
승인된 기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 지급, 고용보* 등록 등 기본적인 근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채용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속해야 기업이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③ 기업의 장려금 신청
근속 6개월이 지나면 기업은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급 신청 시 근로계약서, 임금지급 명세서, 고용보* 가입 내역 등 근거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심사 후 승인되면 매월 또는 분기 단위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④ 청년 인센티브 신청 (유형Ⅱ 해당자)
청년이 18개월 이상 근속했다면, 본인이 직접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동일하게 고용24를 통해 진행되며, 지급은 청년 개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근속기간을 24개월까지 채우면 추가 보상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 규모 및 지급 방식
● 기업 지원금
기업은 청년을 채용해 일정 기간 유지하면, 월 60만 원씩 최대 12개월(총 7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습니다.
이 금액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실질적 혜택입니다.
● 청년 인센티브
청년에게는 근속기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
-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 원
즉, 최대 48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꾸준히 일할수록 실질적인 보상이 커집니다.
● 지급 방식
- 기업은 분기별로 장려금 신청 가능
- 청년은 근속 확인 후 본인 계좌로 인센티브 지급
- 심사 완료 후 순차적으로 입금되며, 서류 미비 시 지연될 수 있음
이처럼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고용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입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지원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아래 사항들을 꼭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1. 신청 시기
- 채용 전 또는 채용 직후 신청해야 유효
- 3개월 이상 경과 후 신청 시 소급 지원 불가
2. 고용보* 가입 필수
- 미가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됨
3. 근로계약서와 임금지급 내역 증빙 필요
- 임금체불, 근로조건 미이행 시 지급 불가
4. 중복 지원 불가
- 다른 정부 청년지원금(예: 청년내일 채움공제, 고용장려금 등)과 중복 수혜 제한
5. 감원 금지 규정 준수
- 기존 직원을 해고하고 신규 채용하는 경우 지원금 환수 가능
6. 예산 조기 소진 주의
- 매년 한정된 예산 내에서 운영되므로,
-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미 채용된 청년도 지원 가능할까요?
A. 채용 후 3개월 이내라면 소급 적용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고용보*이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Q2. 5인 미만 기업도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5인 이상 중소기업만 가능하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예외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Q3. 인센티브는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A. 아닙니다. 청년 본인이 근속기간을 채운 후 직접 신청해야 지급됩니다.
Q4. 지원금은 언제 지급되나요?
A. 신청 후 심사 절차를 거쳐 약 1~2개월 내 순차적으로 입금됩니다.
Q5. 퇴사 시 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A. 근속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청년 도약의 발판, 지금이 기회
2025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한 채용 지원금이 아닙니다.
청년에게는 장기 근속의 동기 부여가, 기업에는 인건비 절감의 실질적 이익이 주어지는 ‘상생형 일자리 정책’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인센티브가 강화되어, 청년 본인에게도 최대 480만 원의 보상이 지급됩니다.
고용 부담을 줄이려는 기업,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청년 모두에게 이 제도는 꼭 챙겨야 할 핵심 지원제도입니다.